



안녕하세요. 가끔씩 톡을 즐겨보는 갓 20대 여자랍니다.ㅋ
톡만 보기가 그러해서 저두 몇일 전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.
남자친구가 영화가 보고 싶다고 해서 프리머스 피카xx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었습니다.
주말인데다가 예약까지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를 얻어서
기분좋게 영화를 보고 있었더랬죠.
한참 블록버스터 영화에 흠뻑 빠져있을 즈음에 뒷 자석에서 담배 연기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.
제가 워낙 소심한 터라 뭐라 하진 않았고 또 냄새가 바로 없어지길래 냅두었죠.
그러다가 또 다시 영화에 집중하고 보고 있을 쯤........ 퍼억!!
누군가 제 머리를 강타했습니다.ㅠ 헉.. 아프다기 보다는 기분이 나빠서 살짝
고개를 돌려보니 어떤 사람이 제 의자 위로 다리를 꼬은 후 걸쳐서 보시고 계시더라구요. 아놔..
뭐 편히 보시려구 하다가 실수해서 치신거겠지 싶어서 그냥 제제하지 않구 또 다시 영화감상을
하구 있었죠.
그런데... 그 아저씨.. 한자세로 있기 불편했는지 다리를 반대로 꼬시더군요.
그러는 과정에 제 머리카락이 쓸려가서 뽑히는 줄 알았습니다.ㅠㅠ
남자친구는 컴컴해서 이런 상황인지 몰랐구요. ㅋㅋㅋ 한번만 더 그러면 뭐라할까 싶었는데
뒤에서 술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..ㅠ 헉.. 그 때 오후 3시였는데..
아마 낮술 드시고 들어오신것 같았습니다.
술 먹은 사람 건드리면 위험합니다..... 물불 안가리기 때문에.. ㅠ 한 마디 하면 눈 부라리며
뭐라 할 것 같아서 찍 소리 못하고 영화만 뚫어지게 봤습니다.ㅠ (에구에구 저 소심해요 ㅎㅎ)
영화가 끝난 후에 불이 켜지고 그 사람들 면상을 봤습니다. 30대로 보이는 아저씨 둘이더군요.
에효.. 남자친구가 제 표정이 안 좋아 보여서 왜 그러냐구 물어봤지만 괜히 말했다가
남자친구도 기분이 안 좋아질것 같아서 말 안했죠.-_-;;
제발 영화 볼때 최소한의 매너좀 지키면서 봤으면 좋겠습니다.^^